매거진 On20 취재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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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민주노동당은 내부 분열이 한창이다. 20대 대학생들은 과연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대학으로 찾아갔다.


#1

학관에서 만난 경제학과 3학년 S군에게 민주노동당에 대해 물어봤다. S군은 큰 틀에서 민노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민노당을 뽑지 않았는데, 한나라당이 집권하는 것이 너무 싫어 대통합민주신당을 뽑았다고 한다.

권영길 후보에 대해서는 “노회찬 의원을 제일 좋아하고, 사실 권영길보다는 심상정이 후보가 되기를 바랐다.”고 했다.

종북주의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종북주의가 뭔가요? 북한에 소속되는 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민노당하면 친북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냐고 했더니, S군은 빨갱이 이야기를 꺼냈다.

“노무현 정부는 좌파도 아닌데 빨갱이라고 욕먹었다. 이건 민노당 잘못이 아니라 한국 자체의 잘못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북한에 대한 비판적인 자세도 필요하다고 했다. S군은 이어서 자신은 “평등파 쪽과 생각이 비슷하지만 북한 등의 이유로 대선 책임을 자주파에 두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고 했다.


#2

비교적 민주노동당에 관심 있는 학생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이번에는 중앙 광장으로 갔다. 벤치에 앉아 있던 학생에게 다짜고짜 민주노동당에 대해 물어보았다.

“민주노동당이라고 아시죠?”라는 질문에 “진보 정당 아니에요? 저 그런데 진짜 민주노동당에 대해 잘 몰라요. 주변에 당원인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저는 진짜 모르는데..”라고 답했다. 영문과 2학년 Y군은 대선에서 민노당이 참패한 이유는, 누가 될지 너무 뻔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Y군은 민노당을 정말 잘 모르는 듯 했다. 심상정이나 노회찬 씨가 대선 후보로 나왔다면 민노당에 더 관심을 가졌을 것 같냐는 질문에도 “심상정이요?? 저는 노회찬 이름은 들어봤는데 심상정은 처음 들었네요. 제가 잘 몰라요. 이번에도 권영길이라 민주노동당이 나왔다는 걸 알아봤거든요.”라고 대답했다.

민노당을 잘 모르는 대학생에게 민노당과 북한은 어떤 관계로 보일지 궁금해 민노당이 ‘종북주의 정당’ 같은지 물어봤다.

“종북이요? 그거 뭐 북한 추종하는 건가? 추종하는 사람들이 진짜 있긴 있나요? 주변에 당원 활동하는 친구들은 많이 봤지만 그렇다는 건 전혀 못 느꼈는데요. 그런 게 있는지 조차 몰랐어요.”라고 대답하는 Y군은 이어서 “민노당이 북한을 지지한다는 느낌은 많이 받아요. 그건 사실 아닌가요? 그런데 그게 꼭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전 북한 자체는 협력할 대상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종북주의 이미지 때문에 대선에서 참패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민노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으냐는 질문을 했다. Y군은 “이게 어떻게 대선에 영향을 미쳐요. 전혀 몰랐는데. 종북주의가 있다면 이런 건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건데. 민노당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북한과 관계가 없다고 해서 지지율이 올라갔을 것 같진 않아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3

학교에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같이 선본 활동을 하던 과 후배 L군을 만났다. 불문반 학생회장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였다. 오랜만에 만난 김에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대선 때 누구를 지지했냐는 물음에 문국현을 지지했다고 했다. “사실 권영길이든 문국현이든 잘 몰라요. 하지만 전 이명박이 싫어서 문국현을 지지했어요. 유한 킴벌리 이미지도 좋고 이 사람이면 경제를 좋은 방향으로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이번 대선 때 민노당 정책 가운데 코리아연방공화국이라고 있는데 들어봤냐고 물었다.

“코리아연방공화국, 그거 통일에 대한 거죠? 예전에 통일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잘은 모르지만 1국가 2체제 이런 건가? 이 안이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보여요. 북한이 쉽게 무너질 것 같진 않잖아요. 그런데 사실 코리아연방공화국이라는 말을 선거 기간 동안 거의 들어 본 적은 없어서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L군은 민노당의 코리아연방공화국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대안으로 생각하는 듯 했다. 대학생들이 코리아연방공화국에 대해 어느 정도 반감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 이외의 답변이었다. 그래서 종북주의와 북한과 민노당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L군은 “민노당 운동권 아니에요? 운동권이 통일 운동하는 하는 거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선거를 같이 뛴 친구라 “만약에 우리가 선거 운동하는데 친북 이미지가 보인다고 치자.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안 찍을 것 같다면 친북 이미지를 버리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비운동권 하려고요? 저는 운동권은 아니지만 진보적인 게 좋아요. 그리고 NL, PD 이런 거 잘 모르지만 두 쪽 선배들 다 좋은 것 같고 전 다 지지해요. 그리고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표 떨어진다고 특정 색을 버린다면, 그냥 아예 비운동권처럼 복지 공약만 내세우는 거랑 똑같지 않아요? 나중에는 남는 게 없을걸요.”라고 했다.

선거 운동을 같이 하는데 진짜 특정 공약이 싫은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민노당에서 이번에 코리아연방공화국 관련해서 선거 운동 못하겠다고 한 조승수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학교 선거에서도 이런 일은 없잖아요. 이번에 우리도 내적으로 좋지만은 않았지만 끝까지 잘 했잖아요. 자기가 속한 당 체제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된 건데 진짜 잘못한거죠. 애도 아니고 그런 건 개인적으로 말하면 되지 그걸 무슨 또 인터뷰를 하고. 이건 집단에서 어떻게 처벌 같은 거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대답했다.

민노당이 요새 분당 위기에 있고 평등파 사람들이 집단으로 탈당할 것 같다고 했더니 L군은민주노동당이 이런 걸로 분당 하냐면서, “민노당이 이제 다른 당 욕할 자격은 없는 것 같네요. 민노당 완전 개판이네요.”라고 했다.


#4

학교에 온 김에 선배 J와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지나가듯이 민노당 이야기를 꺼냈다.

“민노당 분당할지도 몰라.”
“어? 왜? 거기도 싸우니?”라고 대답하는 J에게 대선 때 어디를 지지했냐고 물었다.

지지고 볶고 싸우는 게 꼴도 보기 싫어서 아무도 지지하지 않았다는 언니에게 “민주노동당에 자주파라고 있는데, 북한을 추종한다나? 그래서 평등파라는 쪽 사람들이 종북주의 청산 안 하면 탈당 할 수도 있다는 것 같애.”라고 말했다.

어떤 식으로 추종하냐는 질문에, 예로 북한 핵 문제를 말했다. 민노당에서 북한 핵은 자위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서 사람들이 민노당을 종북주의로 보고 싫어한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나 미국에 있었잖아. 나 거기 있을 때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북한도 살아야지. 그런데 나도 그럼 빨갱이냐? 아니잖아. 우리 할머니는 김정일이 외교 잘한다고 하드만. 잃을 게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미국 같은 강대국을 쥐락펴락 하잖아.”라고 했다.

“그럼 종북주의 때문이 아니면 왜 지지율이 안 나왔을 것 같아? 뭘 그렇게 잘못했지?”라고 물었다.

“그게 뭐가 중요해. 이명박이 경제 살려준다잖아. 나머지 후보들 중에 이명박 말고 그렇게 강하게 이야기한 사람 없잖아. 온통 이명박 이야기. 난 이번 선거 BBK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 안나.”

4명 이상의 대학생들과 하루 종일 민주노동당에 대해 이야기 했다.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송태경 실장은 “고질적 정파 구조가 뜯어고쳐지지 않으면 민노당에 희망이 없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반대로 “잠재적 폭발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노당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국민과 동떨진 채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2008/01/09 13:11 2008/01/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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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지역에서 다시 시작합시다. - 권영길 유세단이 본 민노당

    Tracked from Lefinion Post 2008/01/11 15:13  삭제

    최근 민주노동당 내에서 분당에 대한 논란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미 한 차례의 중앙위원회가 일부 세력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상황이며, 당 안팎에서 분당을 주장하는 인사들의 발언들이 있었다. 내일(12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의 결정에 의해 민노당은 대선 이후 중요한 분기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많은 논란들 속에서 레피니언 포스트는 분당과 관련된 논의가 몇몇 지식인들과 당내의 활동가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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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흔 즈음에 2008/01/09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17-8년쯤에도 이런 식이었다오. 그런식으로 문제를 무마하려다 한총련이 망했다오.

  2. 서른둘즈음에^^ 2008/01/09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생각 많이 나네요.
    요즘도 열심히 해주는 친구들 있다는것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또 운동에 살짝 발담근 친구들중에(학생회장준비한다는 분)
    문국현지지하는것 보고 놀라기도하고,

    저도 요즘 뉴스 잘 안보고, 정신없이 앞가림하고 살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민노당의 내분은 예견된것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N/P논쟁들. 80년대 후반부터 계속 현재진행형같아요.

    이렇게 운동지형이 왜곡되어지고, 축소된 상황에서
    소모적인 NL-PD논쟁은 필요없다 말하면서도,
    서로의 입장차이가 너무 극명했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열심히 하세요. 제인생에서 가장 재미있었고,
    가장 열정적이었고, 물론 상처는 남았지만 후회없는 기억이,
    대학생시절 열심히 몸을 던졌던 학생운동의 기억입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달아주신 선배님.
    전 한총련이 망했다기보다, 올바른 위치로
    가는것 같습니다. 80년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한 학생운동이 모든 기층대중운동을
    이끌었고, 87년 결성된 전대협 역시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선도투쟁을 이끌어나가며, 93년 한총련으로
    발전적 전화를 한것이지만,

    이제 그 역량들이 싹을 틔워서
    각 부문운동들이 성장한상태이고... 학생운동이
    선도적인 역할이 아닌, 각 부문운동으로 존재해도
    좋을듯합니다. 물론 96-97년 한총련중앙의
    과도한 정세인식에 의한
    치명적 오류는 아쉽기는 합니다.

    • 학교에 좀 오래다닌 학생이 ;;ㅋ 2008/01/09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학생회장 준비한다고 운동에 느슨하게 나마 발을 담그고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ㅎ
      90년대말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고 2000년대 초반과도 크게 다릅니다~ㅎㅎ

  3. 민노당 좋아요^^ 2008/01/09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주의 이미지 때문에 망했다고 도식적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타 정파들로부터 이른바 종북주의라 불리는 분파가 경선과정에 조직선거로 경선의 의미를 반감시켰고, 민주노동당의 전체적인 대선 기조를 띠리리하게 만든 측면은 있지요.

    적어도 노회찬이나 심상정이 대선후보로 나왔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지지는 않았을듯...
    저만 해도 심상정이 나왔다면 민주노동당 지지를 심각하게 고려해봤을 거에요.

    그런데 올드보이 권영길이. 그것도 당내 자주파의 몰아주기를 통해서 세번째 도전에 나섰고, 처음부터 내세운 모토가 흘러간 유행가 느낌의 코리아연방.

    가장 핵심적인 선거운동 전략이 100만 민중대회라는 80년대 느낌의 집회.
    ㅡ.ㅡ;;

    몇일전 민노당 최상층에 있는 분을 만났는데, 집회정치에 몰입한 것이 민노당의 잠재적 지지층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왔다는 분석을 하시더군요.

    민노당은 잠재력이 많은 당인데, 너무 구태의연한 캠페인 전략으로 제살을 깎아먹었다는 인상이 이번 대선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당내에서 종북주의 청산을 들고나온 것이 나름 이해가 되더라구요...

  4. 흑기병 2008/01/09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주의도 좋고 친북도 좋은데요...

    민주화운동하신다면서 북한민주화에는 찍소리도 안하고 인권운동하신다면서 탈북자 인권, 국군 포로 문제에는 일언반구도 안하시는 저의는 무엇인가요?

  5. 안상훈 2008/01/09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있는 몇몇사람들에게 질문 몇개 하고나서 그것이 전체의 의견인양 제목을 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자체가 인터뷰에 대한 전체적인 요약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방향으로 인터뷰 전체 내용을 외곡하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6. 현실직시 2008/01/09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니 망하는거다. 민노당 내부에서 자주파랑 평등파 싸우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종북이든 친북이든 대선에 코리아연방공화국(북한이 주장한 고려연방제나 연상케하는 제목)이나 내세우고,

    세계만방에 다 알려진 북한 정권의 만행에 대해선 입다물고 있으면서 남한 정권의 노동계 탄압엔 큰소리 낸다. 남한정부에 대한 반성요구만큼 북한에도 요구할 땐 해야 정상 아닌가?

    더이상 여론 호도할 생각하지말고 21세기에 맞는 당으로 태어나야한다. 80년 이후 전혀 사고의 폭이 넓어지지도 않았다.

  7. 지대로내 2008/01/09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 정말 제대로군요.
    이런글이 민노당정신 일것 같군요.
    저는 대안없이 안티만 하는 5년 내내 안티노무현한 민노당에 학을 띤 사람이구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그 안티버릇이 내부를 향했다는것.
    평등파보단 자주파가 현 정세파악에 더 필요충분하다고 생각함

  8. 에휴.. 2008/01/09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내
    이런 글이면 나도 인터뷰 하죠?
    개개의 사례을 가지고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를
    깔아뭉개려 하니...ㅉㅉ

    • 요딴식 2008/01/10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딴식으로 생각하니깐 민노당이 망하는 거 같은데요

      늘 이런식이죠, 밀리면 나가고 깔아뭉갠다고 비난하고ㅉㅉ
      에휴.. 당신은 뭐하셨습니까?

  9. 그지야~ 2008/01/09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소설쓰냐. ㅋㅋ

  10. 어이없어 2008/01/09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친구 넷 불러다 놓고 이야기한 거...
    뭐 어쩌라는 건지요??

  11. 지나가다 2008/01/09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만 따지고 본다면 민노당의 정책 같은 건 애초에 이슈가 되지 못하였으니 종북주의니 자주파니 평등파니 그런 것 때문에 민노당이 참패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진보'정당이라는 깃발을 가지고 노동'조합'이 아닌 '대중'정당으로서 이 문제를 정리하지 않고 계속 덮어두는 식으로 간다면 '대중'정당은커녕 '진보'정당으로서의 자리매김도 힘들 것입니다.

    단순히 대선 참패의 원인만을 가지고 그것이 자주/평등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진단해 버린다면 실제로 민노당이 맞닥뜨린 벽이 무엇인지 눈감아 버리는 것입니다.

  12. 나도 지나다 2008/01/09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낭만적이시군요....ㅎㅎㅎ

    낭만은 비현실...오케??

    현실은 종북주의자들이 있다는거~~그리고 오래 됐다는거~~

    옛날 민주화 시절엔 민족주의가 먹혔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거~~~

  13. 잘살면 뭐든 상관없다고. 2008/01/09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좌파가 진정한 좌파가 아니란 점...
    진보가 진정한 진보가 아니란 점...
    노동자 혹은 서민들을 대변해야할 좌파가...
    기득권 층이 되면서 자기가 공격했던 보수처럼 되어가고 자기들이 내세웠던 노동자와 서민을 프랑스의 시민 혁명에서 브루주아가 그랬던 것처럼 이용하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누가 지지합니까?
    진보는 세상을 앞서 봐야하는데,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바쁘니...

    아직도 사상 가지고 놀면, 망한다는 거 인식하지 못하는 점...
    그런거 가지고 따지는 거 자체가 이미 시대에 뒤쳐졌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4. 2008/01/09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는 분이네요 ㅋㅋㅋ

    이러니 민노당이 몰락하는겁니다.

    지금 이시점에 조금이라도 더

    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생각은 하지않고

    어떻게든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생각으로

    또 그렇게 하다간

    뿌리까지 사라집니다 민노당...

    • 레피니언 포스트 2008/01/10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한번 서민들에게 다가가서 인터뷰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 저는 대학생이 접근하기 쉬워서 대학으로 갔습니다.

  15. 대중속으로 2008/01/09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문제가 안 풀리고 답이 안 보일 때, 대중속으로 들어가서 물어봐야죠?
    답이 뭐냐고?

    그렇지않고 책상머리에서 이제는 인터넷에서만 논의논쟁을 하면 점점 더 답은 찾지 못하고 대중과는 멀어지게 마련이죠...

    인터뷰 내용도 내용이지만 대중속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그 노력이 감동입니다. 뭐 이런 것조차 꼴보기 싫다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언제나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이요!!! 그리고 퍼가요!

  16. 지나가다가.. 2008/01/09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주의...

    02년도에 여중생들 죽었을때, 그것은 난리를 치면서..

    똑같이 그들이 말하는 민족한테 총맞아 죽은 군바리들한테는

    왜 가만히 있답니까?? 그것부터 똑바로 해야지요...

    다른말로...만약에... 똑같은 사고라도...미국인이 사고를 쳤느냐...

    짱골라가 사고쳤느냐...에 따라서 저들의 태도도 달라지지요..

    미국인이 사고치면 원인 막론하고 사과하라고 그러는데...

    왜 중국인이 사고치면 가만히 있답니까??

    종북주의...친북관 이런것도 솔직히 맘에 안들지만...

    저런 이중적인 태도가...더더욱 맘에 안듭니다...

    미국이면 싫고... 북한이기때문에 좋다는 것도 아니고...

    왠지 가끔씩 극단적으로 느낀다면..민노당을 보아하면..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7. 지나가다 2008/01/0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현 민주노동당내 논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저는 민주노동당 당원도 아니고, 가끔 다음 블로그뉴스에 올라오는 글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일 뿐입니다..

    현재 민주노동당내 논쟁자체를 분당/혹은 탈당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바라보는 것 자체는 좋지 못한 의도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왜냐하면 그것이외에도 민주노동당내 논쟁에는 많은 쟁점과 주장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대중의 입을 빌려 논쟁의 논점을 흐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것은 마치 조중동이 언론이 중립적인 양 포장하여 대중을 호도하는 방식을 연상케 하는군요..

    글을 쓴 분의 의도가 심히 의심이 되는군요...

    • 레피니언 포스트 2008/01/10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노당 중앙위에 참석했는데,,
      정말 정파 싸움이 장난아니었어요

      그런데 분당/탈당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바라본 건 아니고,
      다만 대학생들이 종북주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코리아연방제가 얼마나 대선에 치명적이었는지가 궁금했어요

      학관에서 인터뷰했던 분은 당원은 아닌데, 노회찬 지지자고 자주파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던 분이었습니다

  18. 식상 2008/01/09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평등파가 비판하는 민노당의 종북주의에 대한 설명이 참 아전인수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슬합니다.

    정작 문제는 대선 국면에서도 민노당이 남한 기층 민중의 고통을 의제화시키지 못하고 '무슨' 문제를 '어떻게'해결하려고 하는지도 국민들에게 알려내지 못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겠지요. 쉽게 말하면 최장집 교수 말 그대로 민노당이 왜 대선에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문제인 겁니다.

    그 기저에 대선 국면마저 남한 민중을 중심으로 사고하지 못하고 이에 대한 민주적 토론자체도 대동단결이라는 말로 뭉게고 들어가려는 자주파의 작태가 문제인 겁니다. 주위 몇 명에게 자기 중심적으로 사태를 설명하고 원하는 대답을 들은 후 '국민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을 원하고 있다' 퍽 쭈욱 보아온 모습 그대로 입니다. 슬프네요.

  19. 김결과 2008/01/10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니들끼리 '민노당은 좋아' '민노당은 아직도 지지받고 있어'라고
    자위해본들......

    일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

    이번 투표의 득표율이 말해주고 있잖아.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준다는거.

  20. 말해요 2008/01/10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한 소설 잘 읽었습니다 ^^
    기자의 기질이 눈에 띄게 보이시네요.
    조선일보에 인턴으로 지원 한 번 해보세요.

  21. 월덴지기 2008/01/10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유인물에서 '코리아연방공화국'이라는 문구를 발견하는 순간 2002년 대선보다 더 표 떨어질 것을 직감했습니다. 물론 이번 대선의 패인이 종북주의때문만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종북주의에서 탈피하지 않는 한 민주노동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22. 왼맘잡이 2008/01/10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 대상이 조금 편중된 느낌이 있지만 현장 느낌이 살아있는 글이군요.

    다만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한명 정도만 인터뷰 했다면 위와 같은 비판에서 조금은 자유로울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23. 2008/01/10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넨 답이없다

  24. 귀납법 2008/01/10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민주노동당 = 민주 + 노동당
    2.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노동당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노동당
    3.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 민주

  25. 켄타우르스 2008/01/10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으로 정신차리고 진정한 대한민국발전을 위해 욕정을 버리기를...

  26. 의사친구 2008/01/10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는 소리인게 핵이 자위권이라는 70년대식 주장이다.
    핵을 가지고 싶은 거야 남이나 북이나 어저면 마찬가지일수도 있지만
    그걸 가지는게 전쟁의 빌미가 되는 상황에서 꺼꾸로 자위권이라니,,

    어디다 터트리는데? 멀리 미사일로 미국까지 보낼수 있으면 전쟁이 안날까?
    어리석은 소리다. 본질은 남한을 위협하고 일본을 위협해서 전쟁을 맊겠다는 소리아닌가? 누가 대체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싶어하나? 뭐 먹을게 있다고? 북한 은 지금 내부단속을 위해 외곽을 때리는 긴장조성을 하면서 체제유지를 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혹시 대대적인 핵사찰을 전격수용하고 국제기구에 협조하더라도 휴전선 전진배치된 재래식 전력은 더 강화를하면하지 약화하거나 평화무드가 조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즉 미국과는 평화협정을 맺고 남한과는 긴장관계를 계속해야 살아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 결국 북한체제는 어느나라에게나 계륵이고 오히려 짐인데 무식하게 핵을 들고 끝까지 가면 누굴 위협하는거냐? 그게 자위권이라고? 미국 상대로는 협상카드가 되겠지. 특이한 족속이야 일어나지도 않은 전쟁을 카드로 사용해서 경제지원을 받아내다니..
    하지만 결국 핵을 완전포기 안하면 남한이 적극적으로지원할 수없다는 걸 알아야지. 북측이 명심해야할 것은 시간을 끄는게 좋은게 아니라 시간은 돈이라서 빨리 할 수록 좋다는 것이지.

    • 그래서 2008/01/10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북한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도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고요

      하지만 북핵은 폐기해야함

  27. 나는 그 무대 안오를텨 2008/01/11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본 잘 읽었습니다.

  28. 나는 그 무대 안오를텨 2008/01/11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명 만나서 조승수 몰아세우기, 북한핵 옹호하기..로 유도를 하신건지, 만나긴 만나신 건지, 유도는 나중에 편집하면서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캐릭터 선정과 대사 작성에 좀더 신경을..

    조승수는 그래도 '선거운동 못한다' 그랬지.. 2002년에는 '노무현을 지지해야 한다'던 '자주적인' 해당분자들은 요새 당에서 뭐하신다나요?

    • 너 애냐 2008/01/12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처럼 굴지 좀 마세요
      맨날 요 모양이지 ㅋ
      토론하다 밀리면 나가고
      그쪽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맘에 안들면 나가는겁니까
      ㄲㄲ

      좀 인정 좀 하세요
      끼리끼리 노는구만
      조승수가 잘했습니까? 솔직히 존나 또라이짓한거지
      제발 민중들 속으로 들어가세요
      민중들 계몽하려 들지 말고
      책상앞에서 펜이나 굴리지 말고

  29. 민주희망(미래진보) 2008/02/0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간단히 보자면...

    종북주의를 묻는 것 자체가... 좋은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종북주의라는 걸 일단 두 가지로 생각해본다면,

    첫 째. 민노당이 말하는 종북주의, 평범한 생활인들이 말하는 종북주의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 민노당 내 종북주의를 말하는 평등파나 자주파나 모두 사회주의를 배워봤고 공산주의도 배워봤던 사람들이지요. 북한식 공산주의가 어떤지도 압니다.
    그러나, 평범한 생활인들은 그런 걸 알리가 없죠.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도 없거나 생각을 해도 단순한 '친북'수준에 불과합니다.

    결국, 대학생에게 종북주의를 물어 볼 이유가 있나요? 나는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평범한 사람들과 민노당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다르고 말하는 게 다른데 그렇게 기사 아이템이 신선해보이지도, 좋아보이지도 않네요.

    둘 째, 종북주의로 살펴 본 민노당의 고질적 문제점.
    종북주의가 존재하든, 하지 않든을 떠나서 고질적인 문제들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국민들과의 대화에 성공했다면, 민노당은 못했다는 걸 '종북주의' 논쟁에서 보여줍니다. 다 자기들만의 이야기이고 다 자기들만의 싸움질이지요.

    그리고, 자주파들의 종북주의는 국민들과의 대화, 소통이 아닌 국민을 "계몽"의 상대로 보고 "해방"의 대상으로 본다는 저급한 인식을 보여준 것입니다.


    기왕 이 글에 나왔으니 심상정 의원 얘길 해봅시다.

    심상정 의원의 인지도는 높지 않습니다. 진보진영에선 나름 이름 알려진 스타일지는 모르겠으나 의외로 국민들에게는 알려져있지 않지요. 임종인 의원도 그런 케이스라 볼 수 있습니다.

    심 의원이 대선후보로 되었다면 물론 대선에서도 '심 바람'이 불지는 모르겠으나 글쎄요.. 인지도가 그렇게 높아졌을지는..... 암튼, 심 의원도 최대 위기입니다.

    레퍼니언 포스트 앞으로도 글 많이 써주시길..^^ - 민주희망.

  30. 말티즈 2008/03/26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민노당은 종북주의 정당 맞습니다. 민노당이 정말 종북주의 정당이 아니라면 그런 일반인들의 시각을 탓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종북주의로 오해받게끔 하는지 그 원인을 시정해야지 그런 노력없이, 종북주의 논쟁이 민노당 내부에서 먼저 공식적으로 표출된 마당에 그저 우리는 종북주의당이 아니라고 부인만하면 민노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언젠가 북한 인권 탄압에 대해 민노당 인사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인권 문제는 북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 어느 국가에나 존재하는 것이다" 어쩌면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어째서 남한의 과거 정부에 의한 인권 탄압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를 갖다댑니까? 민노당 홈페이지 가서 봤더니 그곳에서 사용되는 북한식 용어와 구호들, 일반인들로 부터 종북주의 소리 듣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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